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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e스포츠 대회를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서머 시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왔다.
‘2023 서울컵x스쿨림픽’은 8월 서머 시즌과 11월 시즌 파이널 총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대항전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중학교까지 참가 폭을 늘려 e스포츠 저변 확대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서머 시즌은 5인 팀전으로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개인전으로 진행하는 ‘전략적 팀 전투’ 총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7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다음달 2~3일은 발로란트와 TFT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게임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일 학교 재학생들로 팀을 구성하기만 하면 된다. TFT 종목에 한해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 접수는 20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서울컵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440만 원으로, 각 종목 별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팀과 선수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11월 진행될 시즌 파이널 본선 8강 진출권도 얻을 수 있다고 아프리카TV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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