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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최대 7년 무이자" 부산은행, '럭키7 전세자금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14:12

수정 2023.08.14 14:12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1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럭키7 하우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결혼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자녀 출산 시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대 7년까지 무이자(부산시 연 2.8% 이차보전)로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럭키7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최저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소와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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