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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ED 조명모듈 전문기업 에코볼트(옛 에스맥)는 신규 전기자동차 모델에 탑재되는 LED 실내외 조명등 수주로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 이전이 완료돼 생산공장이 정상적 가동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모델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성장한 매출과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LED 조명 모듈, LDE 실내외 조명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실내등, 정지등, 안개등, 방향등 등에 탑재하는 LED 조명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모델에 탑재돼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에코볼트 관계자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동차용 LED 조명등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볼트는 기능성 보호필름 제조 전문기업 오성첨단소재가 27.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매출과 손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3분기 기점으로 매출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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