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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반기 최대 실적 달성... 영업이익률 14% 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16:19

수정 2023.08.14 16:19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창사 이래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한 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2%와 53% 증가한 394억3000만원, 46억8000만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반기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14.2%로 나타났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글로벌 화장품 업황이 회복되면서 국내와 중국 및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장항공장 생산 일원화와 이탈리아 해외 현지 법인 설립 이후 고정비 감소, 수익성 개선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제품별 매출을 보면, 소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마이크로비드 시장 점유율을 추가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엔데믹 등으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한편,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전 세계 화장품 소재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험제품(파일럿) 소량 생산 전용 공장인 제3공장을 통해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업자설계생산(ODM)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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