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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옥매각 협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16:52

수정 2023.08.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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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옥. 연합뉴스
대신증권 사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이지스운용과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증권 측은 "여러 운용사 가운데 가격 밴드 등 협상 조건이 가장 좋아 이지스운용을 선택했다"며 "매각 시점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앞으로 협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18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본사 사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신증권은 사옥 매각을 통해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조1007억원이다. 종투사가 되면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신용공여 한도도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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