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송창식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송창식이 함께했다.
이날 송창식의 합류와 함께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시봉 이야기로 추억에 젖었다. 이어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은 터무니없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선정됐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환은 '가요계 시인'으로 알려진 송창식이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환은 "지금 같으면 돈이 우선일 텐데, 무료로 곡도 만들어 주고 기타도 쳐주고, 화음도 넣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창식과 이장희가 쎄시봉의 저작권 부자로 선정됐다. 송창식은 저작권료에 대해 "사후 50년까지 받는다", "1년에 1억 원 정도 받는다, 먹고 사는 데 지장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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