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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무인도서 과시한 힘…양치승 "운동 가르친 보람 있어" 뿌듯

뉴스1

입력 2023.08.14 21:23

수정 2023.08.14 21:23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남다른 힘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에 간 셰프 레이먼 킴, 정호영과 식자재 납품팀으로 합류한 성훈, 양치승, 초아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공개됐다.

식자재 납품팀을 이끈 양치승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오느라 배가 고파서 밥부터 달라"라며 셰프들에게 농을 던졌다. 그러자 정호영은 "재료가 있어야 한다. 잡아 주면 '섬마카세'로 최고급 음식을 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잡아서 즉석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것"이라는 말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를 들은 성훈은 "이동식 식당이냐"라며 한껏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정호영은 "좀 힘든 게 있다면 주방을 직접 옮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납품팀은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넘치는 힘을 보여줬다.

양치승이 먼저 엄청난 양의 짐을 번쩍 들었다. 레이먼 킴은 "이거야, 내가 원한 게 이거라고"라며 흡족해 했다. 셰프들은 양치승의 활약에 "힘 진짜 좋다"라면서 연신 감탄했다.


이 가운데 약할 것만 같았던 초아도 뜻밖의 에너지를 뽐냈다. 주방 도구를 번쩍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목격한 양치승이 초아를 향해 "내가 너 운동 가르친 보람이 있구나"라며 뿌듯해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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