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복절인 15일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청 도서관 정면외벽에 독립운동가 14명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글판(서울꿈새김판)이 걸렸다.
서울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제작하였다. 서울꿈새김판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미처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순국한 14명의 얼굴과 이름이 담겼다.
서울시는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름을 오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14인의 이름을 공란으로 비워뒀다.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은 상단 왼쪽부터는 민영환·최익현·이준·안중근·강우규·유관순·손병희, 하단 왼쪽부터는 이승훈·김좌진·윤봉길·안창호·홍범도·한용운·오동진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