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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활에서 항노화·뷰티까지 최신기술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6 09:15

수정 2023.08.16 09:1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복지 재활, 항노화 및 뷰티 산업의 발전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5회 국제 복지 재활 시니어 전시회’와 ‘제10회 부산 국제 항노화 엑스포’, ‘2023 부산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 3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헬스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 행사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참여 기업과 기관이 지난해 115개사에 비해 28% 늘어난 148개사가 참여해 총 380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립재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문대학교 등 정부기관과 타 지역 기관도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 연구 세미나와 부산 뷰티 화장품산업 발전 포럼 등 다양한 전문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특히 신설 기획 프로그램인 ‘명의를 만나다’는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지역 명의 초청 명사 특강과 음악공연을 결합한 건강강좌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 주제별로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 재활 분야에서는 코어무브먼트 등 고령친화 제품과 복지 재활·의료기기 관련 4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재활·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 연구를 소개하는 ‘재활 연구세미나’도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항노화 분야에서는 대양바이오랩 등 53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화장품·뷰티 분야에는 아마란스 등 32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산 뷰티화장품산업 발전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 30여명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 상담회’도 개최돼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항노화 제품 기업 25개사와 화장품·뷰티 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중장년 잡(JOB) 구하는 날’이 마련되며 15개 기관이 참여해 ‘구인기업 현장 면접’과 ‘취업 지원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복지 재활과 항노화, 뷰티산업은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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