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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이루트가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프린터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추가 실적 성장에 나선다.
에이루트는 무인 주문 시스템이 적용된 주문용 태블릿 신제품 ‘에스패드(SPAD)’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인화 추세와 더불어 급격히 증가한 인건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테이블 오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루트는 기존 포스프린터 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테이블 오더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도록 이번 주문용 태블릿 제품을 개발했다.
에이루트는 가맹점주들이 신제품 에스패드를 사용할 경우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며, 높은 주문 편의성 및 주문 누락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에스패드는 광고 및 각종 정보 전달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주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광고를 통한 부수입 창출이 가능하다. 외식업뿐 아니라 숙박업과 같이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외식업계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인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 태블릿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주문용 태블릿 신제품 에스패드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프린터, 라벨프린터 등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프린터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본원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에 기반해 신규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산업용 프린터 본원사업 외에도 이커머스 사업 등 적극적인 신규 사업을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폐기물 수집,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을 목적 사항에 추가했다. 리사이클링 관련 구체적인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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