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16일 업게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ᆞ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그 중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시설이 잘 형성된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했다.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대형사 브랜드의 상품성까지 누릴 수 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907가구의 70%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되는 점도 장점이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들도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민간분양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민간분양은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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