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본사에서 시작돼 국내서 매년 개최
16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8개 스타트업이 확정됐다. 사업분야는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100일간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오는 12월 엑스포 데이에서 최종 성과를 발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다.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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