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1, 2025년 11월 13일 수능 치른다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6 18:31

수정 2023.08.16 18:31

2026학년도 수능 기본 계획 발표
졸업 축하해 16일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졸업 축하해 16일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1, 2025년 11월 13일 수능 치른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25년 11월 13일 시행된다.

교육부 16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시행되고 성적은 2025년 12월 5일 통지된다.

시험 체제는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가 유지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문항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치르면 된다. 2개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치르면 된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한다.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며 다음 연도인 202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025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입시 업계에선 2026학년도 대입이 올해 대입보다 더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현 고1 학생은 2007년도 황금돼지띠 이슈로 출생자가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현 고1 학생 수는 46만7242명으로 올해 고3 학생 수인 39만4723명보다 7만2519명(18.4%) 많다.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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