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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쿠캣 실비김치만두 이물질 혼입으로 판매 중단·회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7 10:35

수정 2023.08.17 10:35

판매 중단된 쿠캣 실비김치만두. /사진=GS리테
판매 중단된 쿠캣 실비김치만두. /사진=GS리테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GS25와 GS프레시몰에서 판매했던 '쿠캣 실비김치만두'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것으로, 소비기한은 2024년 4월 25일까지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를 먹던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받은 뒤 상품기획사인 쿠캣과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함께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생산 공정상 실리콘 재질의 컨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있다.


GS리테일은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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