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부산21 플러스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와 산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석·박사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1해째를 맞은 부산시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그동안 6단계 걸친 사업을 통해 751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과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SCI급 324건, KCI급 253건 등 총 577건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등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520여건의 기술지도, 이전, 개발 등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체로 확산시켰다.
이번 7단계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오는 2028년 8월까지 진행되며 10개 내외의 사업단에 연구비, 장학금 등 사업단별로 연간 최대 97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지원금의 70%를 장학금으로, 30%는 연구비 및 산학협력비로 구성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석·박사 양성, 연구역량 및 산학협력 성과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돼 있어 우수 인력 공동화 현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인 부산21플러스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대학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