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20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인근 아쿠아펫랜드에서 '제8회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는 개·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동물로 꼽히는 관상어 관련 용품 구매, 작품 전시, 관련 체험행사 등을 한꺼번에 해볼 수 있는 관상어 분야 대표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수조·용품관, 사료·약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비단잉어, 가오리, 금붕어 등 다양한 관상어와 함께 관상어 수조, 사료와 약품 등 다양한 용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관상어와 해초·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바다처럼 꾸며놓은 수경예술(아쿠아스케이프) 작품 전시전, 관상어 나눔 행사, 관상어 용품 선물행사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동호인,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키운 형형색색의 관상어 150여점과 해초·수초로 수조를 꾸민 수조꾸미기 출품작 30여점도 전시된다. 해수부는 우수 출품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관상어 관련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 방문해 아름다운 관상어를 눈으로도 보고 체험도 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반려문화와 함께 관상어 산업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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