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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 외국인주민 가족 체험활동 후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7 13:38

수정 2023.08.17 13:38

지난 12일 김해시 가야글로벌센터의 다국적·다문화 부모와 자녀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지난 12일 김해시 가야글로벌센터의 다국적·다문화 부모와 자녀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김해시 가야글로벌센터의 다국적·다문화 부모와 자녀, 관계자를 초청해 파크 견학과 물놀이 체험, 수상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 가야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로 2022년 김해시 동상동 글로벌 푸드타운에 개소한 사회복지단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 지역 4개 분야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문제 해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야글로벌센터와 함께 외국인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과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내 외국인 가족의 체험활동을 지원해 사회적응을 돕고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심리를 보듬기 위해 마련됐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참가 부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에 기쁨을 드러내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송대영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다국적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국적·다문화 가정의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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