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잡코리아는 17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관광업계는 엔데믹을 맞아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등 활황 추세를 보이는 반면 관광 인력 수급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기존 종사자 유출이 심화되고 고용 불안정성까지 겹쳐 신규 유입자 수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국내 최대 채용포털 잡코리아와 협력해 다양한 관광산업 채용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잡코리아 채용포털 내 ‘관광산업 전문 채용관’을 개설해 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에 등록된 공고와 잡코리아 관광분야 채용공고를 합쳐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매칭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한다. 이외에도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잡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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