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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 배식 봉사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사랑의 식당’ 배식 봉사 활동을 오는 10월부터 재개한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원에서 운영 중인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시설이다. 임직원들은 매월 2회 사랑의 식당 봉사활동에 참여해 음식 준비, 배식, 청소 등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회사는 봉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활동 당일 오후 반차 휴가를 추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봉사 활동에 대한 보람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라온시큐어는 사회복지모금활동인 ‘월급 끝전 기부’도 지속하고 있다. 모아진 금액에 회사 측 기부금도 더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0여년간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컴패션을 통해 가정 환경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해외 아동들을 후원했다. 또한 2017년부터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해왔으며, 2018년에는 사랑의열매에 5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까리따스 수녀원 시설 개선 공사를 도왔다.
이어 2021년에는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해 10개 아동교육센터의 약 10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코딩 교육에 보탰다. 그 뿐 아니라 지난 2022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사피엔스 4.0과 함께 ‘라온시큐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방문해 155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코딩교육을 제공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2012년 출범한 라온시큐어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 330명 규모의 보안, 인증 분야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연 매출도 5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누고 복지에 기여하는 데 적극적인 우리 임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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