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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임 이사장에 박노황 전 연합뉴스TV 대표.."편파 논란 딛고 재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8 13:17

수정 2023.08.18 13:17

8월 18일부터 3년 임기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노황 신임 TBS 이사장이 18일 임명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노황 신임 TBS 이사장이 18일 임명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에 박노황 전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마케팅담당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연합뉴스 대표이사 취임 당시 연합뉴스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 합리화와 수익구조 개선 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시는 박 신임 이사장이 TBS 이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효성 있는 혁신안 마련과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자체수입 확대 등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서울시는 "신임 이사장 임명으로 새로운 TBS 이사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TBS가 새로운 이사회와 함께 과거의 편파방송 논란을 딛고 공영방송 본연의 기능을 되찾아 시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재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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