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요건에 "제 유튜브 자주 보시는 분"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편집자 채용에 나섰다.
조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채널과 함께할 편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8분 길이 영상 1건당 기본 20만원에 추가 1분당 1만1000원을 보수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밌는 부분 잘 캐치해서 잘 살려주실 분’, ‘제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분을 선호한다’고 적었다.
다만 조 씨는 이날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 채널 편집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접수를 마감했다고 알렸다.
앞서 조 씨는 지난 5월 12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당시 조 씨는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Teaser)’ 제목으로 첫 영상을 올렸다.
그는 첫 영상에서 “영상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도 좋아한다”며 음식 취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현재 조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28만4000여명이다.
한편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조 씨를 부산대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불구속기소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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