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 지원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8 11:46

수정 2023.08.18 11:46

서정규 에쓰오일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최광식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서정규 에쓰오일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최광식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지난 17일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년간 319명의 학생들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운전을 생계로 삼은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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