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서울 분양시장이 올해 활황을 보인데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대원과 유주택자의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지고, 가점제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에 추첨제 60%가 적용되면서, 그동안 낮은 가점으로 청약에 어려움을 겪던 20·30세대 젊은 수요층도 당첨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매시장도 회복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서는 1~7월까지 아파트가 총 2만136건 거래됐다. 지난해 동기간 8,517건 거래된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고, 전매제한, 대출, 세금 등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인다”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는 계속되는데다, 하반기에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상승세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서울 주택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호반써밋 개봉’이 공급된다. 특히, 같은 구로구 개봉동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이 빠르게 완판된 만큼,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한 ‘호반써밋 개봉’에도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15가구, 59㎡ 73가구, 84㎡ 101가구(펜트타입 2가구 포함), 114㎡(펜트타입) 1가구다.
‘호반써밋 개봉’은 구로구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신구로선도 추진되고 있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오류동역에서 네 정거장 거리인 신도림역에는 GTX-B노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차량으로는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오류IC)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매봉산, 온수공원, 오류역 문화공원, 개봉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개봉중앙시장과 고척근린시장이 가깝고,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뉴코아아울렛 신구로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고척스카이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구로구 개봉동에는 해당 사업지인 개봉5구역과 길훈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이 착공을 시작했고, 바로 인접한 고척동과 온수동에서도 개봉3구역 재건축사업 및 고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한 총 7곳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부분에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호반써밋 개봉’의 홍보관은 이달 말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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