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이날부터 11월 17일까지 활동하며 필요 시 연장된다.
이날 경영혁신위원회는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 3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위원들의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해 경영혁신 소위원장은 임형욱 변호사,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은 이해선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은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맡게 됐다.
김성렬 경영혁신위원장은 “위기속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하며, 반드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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