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日 대학생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8 15:47

수정 2023.08.18 15:47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교인 부천대학교에서 하계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이날 크루 클래스는 일본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응급처치 훈련 △ 화재 대응 훈련 △비상탈출 실습 등 전문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체험했다.

조가쿠인 대학교는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대만 만능대학교 학생 대상 크루클래스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것이 티웨이항공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자랑인 항공훈련센터를 해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크루 클래스를 포함한 외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전의식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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