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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위로편지와 함께 하와이 산불 구호성금 5천만원 기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8 17:24

수정 2023.08.18 17:24

배우 이영애/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영애/사진=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이영애가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위로 편지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미국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애는 위로 편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국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상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하와이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길 기도하겠다"고 썼다.

이영애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룡마을 화재, 충청지역 수해,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분쟁 피란민 구호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소아암 환우 구급차 지원, 순직 군인 및 6·25 참전용사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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