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엄영수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의사 오은영과 배우 이윤지에게 코미디 협회 가입을 제안했다.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44년 차 코미디 대부 엄영수가 함께했다.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엄영수는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 앞서 '코미디언 협회 미니총회'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엄영수는 연이어 폐지된 코미디 프로그램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코미디 부흥을 위한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윤지를 코미디언 협회 명예 회원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엄영수는 "코미디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웃어주는 사람이다, 잘 웃어주시는 분이 진정한 코미디언! 그분들이 코미디를 살리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엄영수는 어떤 얘기를 해도 너그럽게 받아주는 '반응 부자' 오은영, 이윤지를 협회에 영입하면 코미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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