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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낮술'에 '깡소주'까지…털털한 반전 매력 [RE:TV]

뉴스1

입력 2023.08.19 05:30

수정 2023.08.19 05:30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와이스 지효가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털털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필라테스로 몸매를 가꾼 지효는 곧바로 시장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보쌈집에서 '혼밥'을 하기 위해서였다. 지효는 보쌈에 칼제비도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필라테스 선생님이 추천해 줘서 처음 갔는데 너무 맛있더라. 부모님도 모시고 갔는데 저보다 더 좋아하셨다. 집에 오시면 항상 가자고 하신다"라며 "여기에 생각보다 혼자 밥 먹으러 오는 분들이 많다. 저도 '혼밥' 하는 걸 좋아한다. 삼겹살집도 가능하다"라고 털어놨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상에 올랐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이 많은데?"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 지효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다. 다이어트를 너무 많이 해봐서 이제는 아껴서 적게 먹기 싫더라.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싶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지효는 보쌈을 먹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뜨거운 칼제비도 식히지 않고 급하게 먹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줬다. 이때 뭔가 아쉬워하던 지효는 곧바로 맥주 한 병을 주문해 놀라움을 더했다.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모습에 샤이니 키는 "세상에~ 저것도 빨리 먹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박나래까지 "목구멍을 여네~"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지효의 '폭풍 먹방'이 이어졌다. 보쌈 한 입에 맥주 한 모금을 먹고 칼제비까지 챙겨 먹는 놀라운(?) 능력에 "진짜 잘 먹는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무지개 회원들은 "낮술 자주 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지효는 "원래 낮술은 안 했었는데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일단 왔으니까 한잔해' 하신다. 저녁에는 '이제 시작해야지' 하셔서 또 한잔 한다. 다음 날에는 해장주를 마신다"라면서 "부모님이 (밖에서 마시지 말고 차라리) 집에서 먹으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지효는 편안하게 시장 구경에 나섰다. 그는 독립하면서 이 동네를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여기로 이사온 이유가 있다"라며 "제가 어렸을 때 구리에 살았는데 그때 시장에 다녔던 기억이 많다.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시장이 있고 사람 냄새 나는 동네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낮술을 마신 지효가 '깡소주'까지 즐기는 모습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집안일을 마친 뒤 안주도 없이 홀로 소주를 깐 것. 깡소주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일상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지효는 "안주가 있으면 다른 맛이 섞이니까 별로더라. 깔끔하게 그렇게 먹으면 더 빨리 취하지 않냐. 사실 취하려고 먹는 거니까"라며 솔직한 생각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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