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현성이 아들 앞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아들 준우와 스페인 여행을 계획했다.
공항버스 줄이 매우 길었다. 준우는 길을 헤매면 허리가 아픈 장현성이 힘들까 봐 버스 안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계속 길을 확인했다. 장현성 부자가 내리려는데 친절한 승객이 카탈루냐 광장에 가려면 한 정거장 뒤에 내려야 한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숙소에 가려면 광장보다 하나 앞에 내리는 게 맞았다. 장현성은 한 정거장 앞에 내리는 이유를 친절한 승객에게 설명해 주고 인사한 뒤 내렸다.
내리자마자 장현성을 알아보는 한국 드라마 팬들을 만났다. 장현성은 팬 서비스를 해준 뒤, 준우에게 "봤는가. 스페인에서도 알아보는 위엄을"이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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