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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김용건 만난 아들 하정우 "父, 방송과 실제 모습 별 차이 없어"

뉴스1

입력 2023.08.21 09:30

수정 2023.08.21 09:30

사진 제공=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 제공=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용건 하정우(본명 김성훈) 부자가 드디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만난다.

21일 오후 8시20분 방영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45화에는 김용건, 하정우, 황보라가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가족 만남이 이루어진다. 또한 표독한 국민 시어머니의 대명사 서권순이 전원마을을 찾아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원 마을에 금동이 임호의 이루어지지 못했던 첫사랑 지숙의 친어머니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서권순이 찾아왔다. '회장님네' 식구들이 갯장어를 잡으러 나간 사이 빈집에 도착한 서권순은 일용이네와 먼저 만나 반가움의 해후를 나눴다.


특히 서권순은 MBC 공채 탤런트 1기 동기인 일용이 박은수를 만나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만나자마자 백허그로 절친 인증한 박은수가 근황을 묻자 서권순은 연극, 드라마, 광고, 예능, 지방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극에서 임신 5주차 새댁 역할, 광고에서는 교복 입고 학생 역할을 맡았다면서 아침 드라마급 반전 캐스팅을 공개한다.

광고 촬영 시 남자 친구 역할 배우의 나이가 20대라며 촬영 현장에서 "미안하다, 경로당에 위문공연 왔다고 생각해라"라며 위로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권순은 '전원일기'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었는데 양촌리 주민으로 이사 오기로 한 역할이 무산되어 안타깝게 고정 출연이 불발되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또한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하정우가 출연해 김용건 하정우 부자의 투샷을 볼 수 있게 됐다.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비공식작전'을 응원하러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부자 상봉과 함께 며느리 황보라와 '비공식작전'의 김성훈 감독, 주지훈이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용건은 '비공식작전' 흥행을 바라는 덕담을 건넸으며, 하정우는 "('회장님네 사람들')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라며 "재회에서 그런 시간을 가지는 게 부러웠다, (방송 속) 아버지 모습이 실제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시어머니 서권순 출연 및 김용건과 하정우 부자 상봉이 이뤄지는 '회장님네 사람들' 45화는 21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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