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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등 4곳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 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1 14:11

수정 2023.08.21 14:11

정선 화암면이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화암면 빈집 4곳을 리모델링 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군 제공
정선 화암면이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화암면 빈집 4곳을 리모델링 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정선군 등 4개 지역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체류형 생활인구 증진을 위해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춘천시, 평창군, 정선군, 인제군 등 4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가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사전 컨설팅, 관련 부처 방문 등을 통해 신청 지역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춘천시는 ‘두 지역 살아보기’, 평창군은 ‘워케이션’, 정선군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인제군은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분야에 선정됐으며 각각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도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을 비롯해 체류형 생활인구의 적극적인 도내 유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나아가 유입된 인구가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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