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정이랑 남편 김형근이 '동상이몽2'에서 사업 실패담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정이랑이 남편 김형근과 함께 연예계 절친 김지민, 황보라를 만났다.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은 정이랑 부부의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다며 노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7개 식당을 운영하는 요식업계 CEO인 김형근은 정이랑의 만류에도 사업을 확장해 3억 원을 손실 본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근은 "깔끔하게 3억 원 말아 먹었다, 아내가 하지 말라 그랬는데 우겼다"라고 전하며 "나도 피눈물이 났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형근은 "망해서 피눈물이 났고, 옥상에서 펑펑 울면서 다짐하고, 보완했다"라며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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