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찜질방서 자고 있던 초등생 등 5명 성추행한 '현역 군인'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2 07:37

수정 2023.08.22 07:37

일러스트=이준석 기자
일러스트=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초등학생을 포함해 여성 5명을 추행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군인범죄수사팀은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A병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병장은 이날 오전 3시40분께 수원의 한 찜질방에서 잠들어 있던 40대 여성 B씨와 초등학생 C양 등 총 5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찜질방에 있던 A병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병장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면서도 "A병장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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