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2023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가 시민 2만5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품평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맥주를 경험해 보는 비어가든, 지역 우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 플리마켓, 동백통 및 제로페이 50% 할인 이벤트,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올해 부산 최고 수제맥주에는 커피와 맥주가 가장 이상적으로 만나는 섬세한 밸런스를 가진 맥주라고 평가 받은 프라하크래프트브루어리의 ‘아라비카 에일 맥주’가 선정돼 ‘위너 인증서’를 받았다. 993년 체코 최초 맥주 양조장 프라하 브레브노프 수도원 방식을 재현한 프라하크래프트브루어리는 F1963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대표 수제맥주 업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수제맥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유망업종인 수제맥주 산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수제 맥주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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