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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점에 꽃 향기가 가득" 광주은행, '꽃집'과 함께한 복합점포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2 13:52

수정 2023.08.22 13:52

고병일 광주은행장(맨 왼쪽)과 박만 노동조합위원장(맨 오른쪽)이 지역상생 복합점포 1호점인 광주은행 하당지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맨 왼쪽)과 박만 노동조합위원장(맨 오른쪽)이 지역상생 복합점포 1호점인 광주은행 하당지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은 지역 내 플라워샵과 연계한 복합점포 1호점 '광주은행 하당지점X플라워샵'을 선뵀다. 은행 영업점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생동감 있고 발랄한 분위기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남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광주은행 하당지점은 오랜 기간 동안 주변 소상공인의 금융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새단장으로 이 지점은 지역 내 영세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협업 강화 및 지원 활성화, 지역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공간 제공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및 생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영업점은 '하당에 꽃이 피었습니다'는 콘셉트로 꾸며져 고객들은 향기로운 꽃들과 식물들로 가득찬 영업점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손잡은 플라워샵은 영세 사업자로서 제한된 매장 홍보의 확대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디지털 금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고객 접점의 변화와 고객 가치의 다양화 등으로 은행 영업점에 대한 새로운 변화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만남, 금융에 향기를 더하다'를 주제로 영업점 채널 다변화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복합점포 개점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영업점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든든한 성공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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