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병환(52)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밝은 정책통으로 꼽힌다.
윤석열 정부 출범 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가, 이번 인사에서 1차관으로 기재부에 복귀했다. 1차관은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김 신임 기재차관은 행시 37회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금융정책 경험도 많다.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관, 2016년부터는 미주개발은행(IDB) 선임스페셜리스트를 맡은 경험도 있다. 국제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의 큰 방향성을 제시하며 추진력이 강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판이다.
△경남 마산(52) △ 부산 사직고·서울대 경제학과졸 △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 △ 행정고시 37회 △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 경제분석과장(부이사관) △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비서관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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