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성훈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없어선 안 될 납품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성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정호영, 레이먼 킴, 양치승, 초아와 함께 무인도 생활 두 번째 이야기를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옆 섬에 도착하자마자 "헌팅 시작할게요"라며 식재료 채취 준비를 순식간에 마쳤다. 궂은 날씨로 인한 낮은 수온에도 성훈은 곧바로 차디찬 바다에 뛰어들었고, 수영 천재답게 깊은 수심으로 쭉쭉 들어가 시작부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양식 음식 재료를 수집하는 데 난항을 겪은 반면, 성훈은 깊은 수심을 활보하다 단 한 번의 갈고리질로 모두가 기다리던 생선을 확보해 납품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잡은 생선을 빼는 것은 무서워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해삼과 토마토로 만들어진 색다른 요리에 감탄했다. 마지막 한 톨까지 남김없이 먹어 치운 성훈은 "왜 어제부터 1인분밖에 안 되는 거야"라며 울컥해 여전한 대식가 면모를 입증했다.
성훈과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내리던 비에 찰떡 호흡을 발휘, '무인도 다이닝'을 위한 여정을 계속했다. 그가 채취해 온 뿔소라가 감칠맛 나는 '뿔소라 감바스'로 재탄생했고, 입안 가득 맛을 느끼던 성훈은 직접 만든 빵과 함께 폭풍 흡입, 군침을 유발했다.
또한 성훈은 무인도 다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두 번째 해루질 스폿으로 들어갔다. 이전보다 더 추워진 수온에도 망설임 없이 깊은 바다로 떠나 전복 3마리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추격전 끝에 갑오징어를 두 손으로 포획하는 데 성공, 엄청난 활약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훈은 힘과 야성미를 끊임없이 발산해 멤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성훈이 잡은 갑오징어는 불 쇼와 함께 메인 음식으로 완성됐고, 엄청난 풍미와 맛에 압도된 표정으로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성훈은 '안싸우면 다행이야' 납품팀의 에이스로 셰프팀을 만족시킬 재료를 무한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인어의 왕자를 연상케 하는 수준급 해루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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