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돌아온'개콘 2023' 부코페에서 먼저 만나요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2 18:23

수정 2023.08.22 18:23

2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서 개막
다나카·숏박스팀 등 인기스타 출연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부코페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나카(한국),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MZ세대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이후 영화제작 미공개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생생히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크 코미디와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 편성 등 편의 제공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폐막식에서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 곧 만나게 될 개그콘서트를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11회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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