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회장으로 임명되자마자 시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 분)이 우아한 제국 신임 회장으로 며느리 신주경(한지완 분)을 임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들 장기윤(김진우 분)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홍혜림(김서라 분)이 며느리를 폭행해 충격을 더했다.
우아한 제국 21주년 창립 기념일에서 장창성은 이같은 발표를 한 뒤 "신주경 회장 이리 와라"라고 말했다. 신주경은 당황하며 "저는 회사 그만두려고 한다. 임신 때문에 회장 자리 맡지 못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라고 귓속말을 했다. 하지만 장창성은 명패를 건네며 "회사 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때 홍혜림이 나섰다. "누구 마음대로 얘를 회장 자리에 앉혀!"라고 소리친 그는 "이건 무효야! 우리 기윤이가 있는데 왜! 절대 안돼!"라면서 난동을 부렸다. 홍혜림이 신주경을 폭행하자 우영란(이미영 분), 정우혁(강율 분) 등이 뜯어말렸다.
장기윤도 분노했다. 그는 아내 신주경을 끌고 가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라며 난폭하게 굴었다. 이후 정우혁이 나타나 "못난 모습 그만 보여라"라고 막아섰다. 그러자 장기윤은 "더이상 망신 당할 것도 없다"라며 "오늘 너 죽이고 나도 죽을 거야!"라고 소리쳐 긴장감을 유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