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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평화산업이 장중 강세다. 울산 태화강역부터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을 수소전기 트램으로 연결하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2시 11분 현재 평화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10% 오른 1432원에 거래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이 될 전망이다. 운행 중인 '동해선 광역 전철'과 향후 완공될 '울산~양산~부산 광역 철도'를 잇게 돼 울산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타당성재조사 통과가 확정된 이날 "트램과 버스노선이 간선, 지선 체계로 환승되면서 울산 곳곳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산업은 현대차에 수소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연료 전지 스택 가스켓을 공급해 수소 관련주로 꼽혀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도 관련 주가가 오른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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