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205㎞ 주행
1회 충전 205㎞ 주행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신형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내놓고 2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거 레이 EV는 지난 2018년을 끝으로 단종 됐지만, 이번에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모델로 5년 만에 다시 출시됐다. 레이 EV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가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205㎞를 주행할 수 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 최고출력은 87마력으로 휘발유 모델(76마력) 보다 15%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55% 성능이 향상됐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에는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레이 EV는 정체 구간이 많은 시내 주행 시 활용도가 높은 '오토 홀드' 기능과 전기차에 특화된 회생제동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동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조금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은 트림에 따라 2735만~2955만원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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