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며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을 옥죄는 킬러규제를 없애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중소기업이 규제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중소기업이 일을 못하게끔 하는 킬러규제는 언제라도 말씀해달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킬러규제를 없애는데 모든 역량을 다 쏟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은 50인 미만의 영세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기간을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청년층에 대한 주거 복지가 미흡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정책이던 '신혼희망타운' 띄우기에 나섰다. 정권이 바뀌며 혜택에서 소외됐다는 시각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경기 의왕에서 초평동 신혼희망타운 입주 예정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혼희망타운이 당초 취지와 달리 부부 특화형 단지임에도 단지 내 보육 커뮤니티 시설 배치 미흡 등 아이를 위한 설계가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반 아파트가 아니라 특수 목적을 갖고 짓는 아파트라 처음부터 충분히 고려했어야 한다"며 "(제도가 잘 정착되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앞으로 이런 특수한 용도의 아파트에 대한 호응도가 더 높아지고 그것이 LH 신뢰도를 높이는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모기지 제도를 의무 사용하는 신혼희망타운 공모 당시와는 달리 금리 인상을 이유로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전환한 것을 지적하며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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