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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큐레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시큐레터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69.58% 오른 2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시큐레터는 2만23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는 분석, 탐지하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이메일 보안사업, 망간 자료전송 파일 보안사업, 웹서비스 파일 보안사업 등이 있으며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시큐레터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1만600원)을 초과한 1만2000원에 공모가를 선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698대 1이다.
시큐레터는 상장 후 국내 및 해외 매출처를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큐레터 관계자는 “지난 2022년까지는 주요 공공기관이 주요 매출처였다면 최근에는 금융기관, 일반 기업의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만큼 크게 올라왔다”며 “해외 매출처의 경우 동남아시아가 주된 고객사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중동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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