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모바일앱 '전공모아'에 수시 지원대학 합격 예측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전공모아'는 교사의 도움이 없이도 학생 스스로 전문대학 정보와 전공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앱으로, 계정 없이 접속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주요 교과 내신 성적 기준으로 목표대학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지원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공모아'의 앱 지원대학 예측하기 매뉴얼 사용법은 간단하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기별 평균 등급을 입력하고 희망하는 전형방법을 선택한 다음에 계열 및 영역, 분야를 탭으로 관심 전공을 설정하면 수시지원 추천대학을 보여준다.
특히 상향, 소신, 안정, 하향 등 전년도 입시 결과에 따른 합격 범례값을 표시했고 학생이 본인 성적을 입력해 지원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 볼 수 있게 제작됐다.
전문대교협이 보유하고 있던 전문대학 입시 결과도 알고리즘화 했다. 또한 일반대학에 비해 정보수집이 쉽지 않았던 전문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무료로 설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신성철 진학지원센터장은 "기존 합격예측 서비스들은 일반대학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모바일 앱이 아닌 웹상의 서비스였고 상당수는 유료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전공모아'를 통해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다양하게 전문대학 입학 진로 정보 등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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