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단 홈경기에 대한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지원에 보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내원객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2022년 의정부성모병원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홈경기마다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의료지원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특히 대학병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KB손보 배구단은 보답의 일환으로 병원 측에 봉사활동을 제안하며 23일 내원객들과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손보 배구단 소속 김홍정, 배상진, 손준영, 황경민 선수가 참여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을 방문해 어린이 내원객들을 위문했다.
또한, 본관 로비에서 환자에게 진료실 위치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동행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온정을 나눴다.
끝으로 작년 의료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의료진들에게 저녁식사 배식봉사를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홍정 KB손보 선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 의료지원으로 받은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보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공헌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진심어린 마음이 이렇게 선순환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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