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간담회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제·개정이 필요한 주요 현안 법령 및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은 시 주요 현안사업 5건,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7건,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 18건 등 총 30건이다.
먼저 주요 현안사업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시 주요 비전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을 높인다.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으로 △도심융합특구특별법 제정 △낙동강수계법 개정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 △고준위 방폐물 관리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황령3터널 도로개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주요 18개 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부터 연말까지가 내년도 부산시의 농사를 가름 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산 국회의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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