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일본 도쿄서 열리는 한일 공동 데모데이의 성공적 개최 위한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일본과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25일 콘진원에 따르면 일본 디지털할리우드(대표 요시무라 타케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양성 엔지니어링 스쿨 지즈 아카데미(G’s ACADEMY)와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는 콘진원의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2023 론치패드(LAUNCHPAD 2023) 일본’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12월 일본 도쿄서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이날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즈 아카데미는 엔지니어 및 창업자 양성 학교로,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의 그룹사인 디지털할리우드 주식회사의 전략적 사업부서이다. 2015년 4월 설립 이래 1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등 일본 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양성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오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미러로이드 △비디오몬스터 △슬래시비슬래시 △아도바 △아이디어콘서트 △에프앤에스홀딩스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에이아이 등 론치패드 일본 참가사 7개와 지즈 아카데미 소속 일본 스타트업 3개사가 사업발표를 진행하고, 투자사 및 산업관계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 20주년을 맞은 일본과의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 및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과 콘텐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일본은 올해 한류 20주년을 맞이할 만큼,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지즈 아카데미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수한 K-콘텐츠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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