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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클로바X 성능 우려에... 4%대 약세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5 09:32

수정 2023.08.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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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공개한 ‘클로바X’의 성능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3분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0% 하락한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하이버클로바X를 공개하며 6.26% 급등한 바 있다.

기대를 모았던 클로바X의 성능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전날 클로바X는 트래픽 과부화로 인해 성능이 급격히 저하돼 답변의 정확성과 속도에 불만이 제기됐다. 다만 이후 트래픽 안정화에 따라 정상적인 성능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일시적인 투심 악화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다고 진단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B2C 대화형 AI의 다소 아쉬운 성능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해당 이슈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4·4분기 이후 강해질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가 중장기적으로 신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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