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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집단급식소 등 174곳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7 11:00

수정 2023.08.27 11:00

가을 신학기 맞아 안전한 먹거리 제공 목적
8월 29일~9월 7일 8일간 진행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사와 영양교사들이 식탁을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사와 영양교사들이 식탁을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가을 신학기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9월 7일 8일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울산시와 5개 구·군 위생부서, 울산교육청, 식품소비자감시원 등에서 참여해 총 6개반으로 꾸려진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총 17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위해 제공되는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이루어진다.

또한 식중독 예방 수칙과 생물학적 식중독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봄 신학기에도 252곳을 점검했고,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급식 위생 안전관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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