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전북)=장유하 기자】 벤처업계 최대 포럼인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막을 내렸다.
25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포럼은 '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로(路)'를 주제로 열렸다.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 정신 실천 및 비즈니스 정보전달, 경험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후배기업육성 △글로벌 벤처대국 △청년일자리창출 등 3가지 과제를 통해 벤처기업가정신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 벤처기업인 및 업계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벤처투자 시장과 기회, 빅테크 인공지능(AI) 기업의 발전 방향 등 벤처기업이 향후 가져야할 전략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한 전북지역 세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선배 기업 및 투자 전문가 등을 만나 전북지역 벤처스타트업 비즈니스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신규판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 노력이 있기에 앞으로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더 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에서 선언한 '함께 성장' 기업가정신이 실제 잘 추진된다면 국내 벤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돼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벤처가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단단한 버팀목으로 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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